배란일 계산하는 3가지 방법

배란일은 여성의 난자가 정자와 수정하기 위해 배란되는 날이다. 임신을 원하는 사람 또는 피임을 하려는 사람들은 배란일을 계산해서 계획적으로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배란일 계산하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보려 한다.

 

자연주기법

 

자연주기법은 배란일을 계산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자연주기법은 여성의 생리주기를 알아야 한다. 대략 6개월 정도의 생리주기 기록이 있는 것이 좋다. 이 정도 양의 기록이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 3개월 정도의 기록은 있는 것이 좋다. 그래야 본인의 대략적인 생리주기 기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인의 생리 주기 기간을 알아냈으면, 다음 생리 예정일에서 14일을 빼면 배란일이다. 물론, 이 방법은 매우 정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생리 주기가 규칙적이라면 정확도가 올라갈 것이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자연주기법으로 배란일을 계산하는데 더욱 편리하다.

 

 

자궁경관 점액 확인법

자궁경관 점액 확인법은 미리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직접 점액을 확인했을 때 배란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기 쉽다. 왜냐하면 배란일에 다가갈수록 점액의 형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배란일에 다가갈수록 자궁경관 점액은 묽고 맑아지며, 미끌미끌해진다. 배란일에는 자궁경관의 점액이 가장 젖어있다. 그리고 배란일이 지나가면 자궁경관이 다시 건조해진다. 그래서 자궁경관 점액을 확인하면 대략적인 배란일을 알 수 있다.

 

기초체온 측정법

기초체온 측정법은 기초체온계를 사용해 체온을 꾸준히 측정해서 온도를 차트로 만들어서 살펴보는 방법이다. 이렇게 본인의 체온을 차트로 만들어서 보면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날이 있다. 이 날에 배란이 시작되었다고 보면 된다.

 

기초체온계를 사용할 때 질이나 항문으로 온도를 재는 게 가장 정확하다. 다만, 대부분 구강으로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제품이 나와서 구강으로 온도를 재는 경우가 많다. 이때 항상 똑같은 조건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게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자연주기법으로 배란일을 계산하는 게 가장 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자궁경관 점액 확인법을 자연주기법과 같이 살펴보는 게 좋아 보인다.